서울교통공사, 세계 최초 열차 내비게이션 운영 개시

이수민 2025. 3.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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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세계 최초로 열차 내비게이션 개발을 완료해 어제(19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에서 데모 버전을 선보인 지 5달 만입니다.

'열차 내비게이션(S-NAVI)'은 일반적인 GPS 기반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기능과는 달리, 궤도 점유 정보,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열차 위치정보, 운행 정보, 상황정보 등을 안내해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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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세계 최초로 열차 내비게이션 개발을 완료해 어제(19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에서 데모 버전을 선보인 지 5달 만입니다.

'열차 내비게이션(S-NAVI)'은 일반적인 GPS 기반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기능과는 달리, 궤도 점유 정보, 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열차 위치정보, 운행 정보, 상황정보 등을 안내해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S-NAVI는 1~8호선 전체 전동차·특수차에 구축되며 구형 전동차는 외장형, 신형 전동차는 내장형으로 설치됐습니다.

S-NAVI는 승무원에게 역사 진입 전 미리 열차와 승강장 간격, 안전 발판 정보, 승강장안전문(PSD) 고장 상황 등의 운행 정보를 알려줍니다.

사고다발 구간, 곡선 구간, 제한속도 구간을 미리 알려줄 뿐만 아니라, 열차 간 접근 발생 시 경보를 발생하는 등 상황 정보도 제공합니다.

또,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간대에 경보를 울려 승무원의 졸음을 미리 방지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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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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