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데뷔 노리는 27세 페게로, SF 스프링캠프 최우수 신인 선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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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우완 조엘 페게로(27)를 2025년 바니 뉴겐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자이언츠 구단이 매년 스프링캠프 때마다 빅리그 캠프에 처음 합류한 선수 중 경기력과 헌신을 통해 자이언츠 구단의 정신을 가장 잘 대표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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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캠프 종료를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캠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새얼굴은 누구일까?
자이언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우완 조엘 페게로(27)를 2025년 바니 뉴겐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상은 자이언츠 구단이 매년 스프링캠프 때마다 빅리그 캠프에 처음 합류한 선수 중 경기력과 헌신을 통해 자이언츠 구단의 정신을 가장 잘 대표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원래 이 상은 해리 K. 조던상으로 불렸으나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단 트레이너로 일한 뉴겐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이 붙었다.
지난 2017년에는 초청선수로 합류한 황재균이 이 상을 받아 화제가 됐었다.
페게로는 이번 캠프에서 8경기 등판, 6 2/3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탬파베이 레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마이너리그만 8시즌을 뛰었던 그는 지난해 11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자이언츠에 합류한 뒤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했다. 이번에 빅리그 데뷔를 노린다.
이날 훈련전 클럽하우스에서 시상식을 진행한 멜빈 감독은 “굉장히 겸손해하는 모습이었다. 약간은 부끄러워도 했다. 그에게 소감을 말할 시간을 줬고 길게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감사해하는 모습이었다.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해하는 모습이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말 잘해주고 있다. 불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것을 실전으로 이어갔다. 어제도 백투백 등판이었는데 구위나 구속도 여전히 좋았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페게로는 캠프 막판까지 개막 로스터 진입을 경쟁중이다. 멜빈은 “그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겠다. 다른 선수들도 잘 던지고 있기에 일단은 지켜보겠다”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선수를 더하는 일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그가 갖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는 단순히 사람들을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계속해서 해냈다”며 페게로의 빅리그 합류 가능성에 관해서도 말했다.
이어 “그는 시키면 3이닝까지도 던지려고 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구위를 가진 투수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이닝을 정리할 수 있는지르 자세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가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위기 상황에서 나와 100마일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과 유인구용으로 모두 던질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가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겠다”며 이 투수에게 걸고 있는 기대감을 전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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