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4년 전 혼인신고…'13세 첫째→3세 둘째' 숨긴 속사정 [종합]

김지우 기자 2025. 3. 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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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두 딸의 아빠이자, 네 가족의 가장이었다.

19일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KCM 씨에게 2012년생, 2022년생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

KCM은 지난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간소한 언약식을 올렸다. 2023년 채널A 예능 '신랑수업'을 통해 10년 연인과 결혼한 사실을 밝힌 바 있으나, 두 자녀에 관한 소식은 이날 처음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KCM 씨는 2012년 현재 아내와 교제할 때 첫 아이를 가졌다. 다만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어려운 상황 탓에 바로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CM / 마이데일리

이어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키웠고, 점점 상황이 좋아지며 같이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서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며 "이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당시 둘째 출산 사실을 알릴지 고민이 많았지만,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첫 아이를 생각해 망설였다. 이렇게 대중과 팬분들께 알리게 된 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네 명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KCM은 지난 12여 년 동안 이 가족을 만들기 위해 살아왔다. 노모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했다. 공개하게 돼 스스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2년생인 KCM은 2004년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했다.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활동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퀵빌드 미라클하우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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