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DJ웅'으로 변신 "촌스러운 나도 마음에 들어요"
재치 있는 DJ 웅과 프로페셔널한 임영웅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리사이틀 비하인드 세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17일 '임영웅 리사이틀 비하인드 Ep3 촌스러운 나, 마음에 들어요, 오늘의 DJ 웅 등장이오' 영상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준비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에는 복고풍 콘셉트로 촬영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촌스러운 느낌을 살린 옷과 머리를 보며 "촌스럽긴 하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촬영장에서 임영웅은 DJ로 변신해서 사연을 읽으며 분위기 메이커 구실을 했다.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되자 "오늘은 DJ 멘트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춤을 추게 됐다"는 말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임영웅은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카메라 있는 줄 몰랐다. 이미지 관리다"며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관리를 위해 샐러드를 먹으면서 촬영 대본을 체크했다. 소스도 뿌리지 않은 채 샐러드를 먹었다. "소스가 160칼로리나 된다"라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레트로 댄스 컨셉에 맞춰 안무 연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안 떨리는데 여기 서니까 떨린다"라며 환호를 받으며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보여 주었다. 이후 "표정이 좀 더 다채로우면 좋을 것 같다"라며 다시 촬영에 집중했다. 또한 그는 "(7080) 감성을 모르잖아. 그래서 예전부터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대로 잘하고 싶은데"라며 팬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오프닝 VCR 촬영기도 공개했다. 반전된 분위기에서 깔끔한 수트를 착용한 그는 진지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진솔한 음악과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임영웅 리사이틀 비하인드 Ep3' 영상은 3일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총 32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임영웅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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