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부터 야구 열기 '후끈'…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 '역대 최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5. 3.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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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기는 역시 뜨거웠다.

올해 시범경기에 역대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이 들어섰다.

이는 역대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 기록이다.

정규 시즌 1천만 관중을 돌파한 2024시즌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496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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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연합뉴스


야구 열기는 역시 뜨거웠다. 올해 시범경기에 역대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이 들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시즌 KBO 시범경기 관중 현황을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총 42경기에 총관중 32만 1763명이 입장했다. 평균으로는 7661명이다.

이는 역대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7470명이었다. 정규 시즌 1천만 관중을 돌파한 2024시즌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4964명이었다.

올해 시범경기는 지난 8일 시작됐다. 특히 이틀 차인 9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 명 이상이 야구장을 찾았다. 7만 1288명이 입장해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

경기당 삼진은 15.12개, 볼넷 7.86개로 작년보다 각각 6.7%, 12.3%씩 증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 시즌 4.35에서 3.89로 0.46 감소했다. 타율은 0.251에서 0.245로 낮아졌다.

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기록됐다. 올해부터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록 위반 사례는 총 17차례 나왔다. 투수 위반이 13회, 타자 위반은 4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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