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고려아연 정기주총서 최윤범 측 이사 후보 7명 전원 반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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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고려아연(010130)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이사 후보들을 전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ISS에서도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최윤범 회장 측 불법적인 행동들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고려아연 거버넌스가 훼손됐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ISS의 권고에 따라 영풍·MBK 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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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고려아연(010130)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이사 후보들을 전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19일 영풍(000670)·MBK에 따르면 ISS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기관투자자들에게 오는 28일 고려아연 주총에서 이같은 의결권 행사를 권고한다는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다.
ISS는 보고서에서 최근 사임한 권재열 후보를 제외한 이사 후보 7명(박기덕, 최내현, 권순범, 김보영, 제임스 앤드류 머피, 정다미, 최재식) 전원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영풍·MBK 파트너스 측 김광일, 권광석, 손호상, 정창화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앞서 ISS는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 때의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도 이들에게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또 현 감사위원인 권순범, 이민호의 감사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모든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ISS는 보고서의 주요 시사점에서 "영풍·MBK가 지적했던 고려아연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가 확실해졌다"며 "최 회장 측 상호주 형성을 포함한 시도는 올바른 거버넌스 관행과는 모순되며, 이사회 결정에는 견제와 균형이 회복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풍·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ISS에서도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최윤범 회장 측 불법적인 행동들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고려아연 거버넌스가 훼손됐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ISS의 권고에 따라 영풍·MBK 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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