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민재 NO 이강인 YES!…1600억 '초대박' 드디어 결심했다…반다이크 PSG 이적 급물살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 클래스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리버풀)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혹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버질 반다이크가 PSG로부터 매력적인 계약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반다이크는 자타 공인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다. 2018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리버풀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반다이크가 합류한 후 수비가 크게 안정된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총 8개 챙겼다. 특히 반다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평가돼 2019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리버풀에서 현재까지 311경기 출전한 레전드 수비수 반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돼 재계약이 없다면 2024-25시즌 종료 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계약 만료까지 약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반다이크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다이크도 자신이 리버풀에 남는 것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반다이크는 최근 재계약에 관한 질문에 "뉴스가 있다면 모두가 알 것이다. 나 자신도 모른다"라며 "모두가 무대 뒤에서 어떤 대화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게 전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조차 모른다. 누군가가 안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난 지금도 전혀 모른다. 진심으로 지금 아는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반다이크가 FA로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떠오르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반다이크와 연결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지난 12일 "버질 반다이크는 리버풀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모든 것이 그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라며 "2018년 리버풀 입단 이후 수비의 핵심이었던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매우 매력적인 제안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뮌헨은 반다이크에게 매우 수익성 있는 계약을 제시했고, 이는 뮌헨에 유리하게 저울을 기울였다"라며 "결정이 100%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반다이크가 뮌헨에 확정적인 동의를 하는 데 매우 가깝다고 확신하며, 이는 리버풀에게 힘든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뮌헨이 반다이크를 원해 제안을 보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과 반다이크를 연결하는 새로운 소문이 많이 있지만 그건 틀렸다"라며 "반다이크는 현재 뮌헨에서 화제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넘어 반다이크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했다.
뮌헨이 반다이크를 노리고 있지 않다는 소식은 리버풀 팬들은 안도시켰지만, 이후 프랑스 최고의 클럽 PSG가 반다이크와 연결돼 리버풀 팬들이 긴장을 풀지 못하게 했다.
'풋볼 트랜스퍼'는 "PSG는 반다이크와 협상 중이다. 반다이크는 PSG의 주요 타깃이다"라며 PSG가 반다이크를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PSG가 반다이크에게 제공하는 대우에 대해 매체는 "PSG에서 세 번째 시즌을 가질 가능성을 포함한 8000만 유로(약 1270억원)의 세전 2년 제안이 논의 중"이라며 "거액의 계약금까지 포함되면 최초 제안 금액은 1억 유로(약 1588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또 "우리는 돈이 반다이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리버풀은 시간을 끌어 핵심 선수들이 존중 받지 못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라며 "반다이크는 다른 선택 사항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다이크가 리버풀에 남을지도 모르지만 PSG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데려올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반다이크를 영입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반다이크가 뮌헨이 아닌 PSG로 향한다면 김민재가 아니라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월드 클래스 센터백 반다이크의 미래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애 의혹' 박세리, 시카고서 포착…상대 누군가 보니
- ‘7년째 동거' 윤은혜, 깜짝 고백 "배려심 많아 마음 열렸다"
- '대만 진출' 우수한, 유니폼 버거운 볼륨 몸매…'맥심 표지모델' 이어 파격
- 김수현 하의실종 설거지 사진 공개…"미성년 연애 인정하길"
- 이수근, 뇌성마비 子 안타까움…"♥아내, 7개월만 출산" (무엇이든 물어보살)[전일야화]
- 김수현 얼굴 치우기 급급…테이블 종이 뒤집고, 입간판 버리고 '해외+국내' 손절 [엑's 이슈]
- "父 의사=알파메일" '워크돌', 초등생에 도 넘은 호구조사 '논란' [엑's 이슈]
- 월화극 웃고 토일극 울고…명암 엇갈린 tvN 드라마 '희비' [엑's 이슈]
- '다둥이 엄마' 슈, 경사 터졌다…사업 초대박에 "해냈다" 미소 활짝
- 이수지, 한발 물러서다…'이청아 조롱' 의혹→결국 영상 비공개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