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정보가 ‘쏙쏙’ 대전구장 새 전광판, 야구팬 눈귀 사로잡네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 영상 표시면은 가로 33m, 세로 18m다. [사진 한화 이글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joongang/20250319000137587tdgm.jpg)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독수리 둥지의 문을 활짝 열었다. 대전 야구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구장이 마침내 개장하면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지난 17일 새 안방인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앞서 6일 개장식 겸 청백전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상대팀과의 실전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연면적 5만8594㎡ 크기(지하 2층, 지상 4층)의 한화생명볼파크에는 모두 207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 만큼 그라운드부터 관중석, 실내공간, 훈련장 등 모든 시설이 최신식으로 설계됐다.
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전광판도 단연 최첨단을 자랑한다. 새로운 메인 전광판의 영상 표시면은 가로 33m, 세로 18m 크기로 국내 야구장 최고 크기다. 기본적인 사이즈가 크고 화질도 선명해 350m 떨어진 거리에서도 글자와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160m 길이의 리본 전광판은 관중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도 제공한다.
한화생명볼파크 전광판 제작은 삼익전자공업이 맡았다. 1969년 설립된 삼익전자공업은 잠실구장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창원NC파크, 고척스카이돔 그리고 한화생명볼파크까지 KBO리그 9개 홈구장 중 6개의 전광판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은 지난해 3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타구를 맞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작동해 큰 화제가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기 진행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초대형 전광판을 제작했다. 가독성이 뛰어나 관중 만족도가 높다”면서 “대전 야구팬들의 염원이 담긴 신구장이 문을 연 만큼 한화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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