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으로 철거된 아파트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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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였던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복합 문화·복지 공간이 들어서 시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은흥해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는 2017년 11월 15월 지열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전파·철거된 공동주택 부지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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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지였던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복합 문화·복지 공간이 들어서 시민들의 일상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은흥해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는 2017년 11월 15월 지열발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전파·철거된 공동주택 부지에 세워졌다.
포은흥해도서관은 연면적 1만 1424㎡, 지상 4층 규모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자 영남권 최초의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음악을 활용한 피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독서를 통한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시립흥해어린이집과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으로 조성돼 포항시의 영유아 돌봄 정책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의 흔적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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