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성남-포항, 트레이드 단행…FW 김범수↔DF 조성욱 맞임대
김우중 2025. 3. 18. 16:26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공격수 김범수가 성남으로, 수비수 조성욱이 포항으로 간다.
성남은 18일 오후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범수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까지 수비수 조성욱과 맞임대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지난 2020년 K5리그 동두천 원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K7리그 동두천 TDC와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친 공격수다. 이후 2022년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했다. 현재 K리그 통산 76경기 7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범수는 K7리그와 K5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올라온 독특한 이력으로 'K-바디'라는 별명으로도 주목받았다.
구단은 "김범수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미 K리그2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적응에 대한 부담이 적어 팀 전력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또 “김범수는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기동력과 침투 능력을 발휘해 상대 수비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특히 좌우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낸 김범수는 “성남FC라는 역사가 깊은 팀에 뛰게 돼 기쁘다”며 “K리그2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방송 중 여배우가 숙취로 구토까지… ‘짠한형’ 신동엽도 놀랐다 (‘솔로라서’) - 일간스포츠
- 김수현 측 “서예지 음해? 황당…빨간 패딩 사진 김수현 아냐 ” [종합] - 일간스포츠
- 김수현 측 “2차 내용증명, 김새론에 정확한 안내하려 한 것” [전문] - 일간스포츠
- 김수현은 “열애설 사실무근” 공식입장에 대해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 [전형화의 직필] - 일간스
-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아이유와 러브라인…“여러 회차 출연” - 일간스포츠
- 2막 연 ‘폭싹 속았수다’, 세대 잇는 눈물 바다..임상춘 매직 통했다[IS포커스] - 일간스포츠
- 이민우, 안면마비 고통 호소 “스트레스 탓 신경 망가져” - 일간스포츠
- “모자라고 지질해”…서장훈, 16살차 국제커플 험담에 분노 (‘물어보살’) - 일간스포츠
- [단독] ‘이태성 친동생’ 성유빈,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 일간스포츠
- ‘스트리밍’ 강하늘 “1인 미디어, 긍정적인 힘도 줘”…사이버레카 논란 속 소신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