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도시’ 단양군 관광객 유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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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충북 단양군이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와 여행 경비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1인당 최고 2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업 등록 여행사가 지원 대상이다.
관광지 방문과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등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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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미디어아트터널 등 인프라 확충
한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충북 단양군이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와 여행 경비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1인당 최고 2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업 등록 여행사가 지원 대상이다. 관광지 방문과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등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경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 방문한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원, 1박 관광은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방문할 경우 1인당 2만원을 지급한다.
또 단양의 대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단양 시티투어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버스와 택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버스투어 2만원이고 택시투어 10만원이다.
관광 인프라도 확충한다. 단양역 일원 5만1842㎡에 152객실의 호텔, 1㎞ 길이의 케이블카와 미디어아트터널, 어드벤처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단지가 내년 5월에 준공된다.
케이블카는 단양역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1㎞ 구간을 잇는다. 미디어아트터널은 심곡폐터널을 활용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도 도전한다.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 보호 등을 위해 지질학적 중요성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오는 5월 이사회에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성사되면 단양은 세계적인 지질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13억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단양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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