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탄핵’ 시위 도중 사망 당원 조문
5·18광장, 비상행동 집회도 참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다 쓰러져 숨진 당원(민주당 광주 북구을지역위 운암3동 협의회장)의 빈소를 찾는다.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를 방문, 탄핵 촉구 시위 도중 숨진 고 신상길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신 씨는 전날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피켓 시위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테러 위협 제보 이후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왔으나, 숙고 끝에 신 씨의 조문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헌신해 주시던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을 국민께서 직접 하다 벌어진 일이다. 국민의 대리인들이 제 역할을 다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당신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겠다”면서 “남은 과제는 대표인 저와 당에 맡겨주시고 그곳에서 편히 쉬시라. 깊은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과 광주시당 동지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신씨 빈소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30분 5·18민주광장 내 농성장에서 시·구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윤석열 즉각 파면 단식 농성단’을 격려 방문한다. 또 오후 7시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윤석열 즉각 파면’ 광주비상행동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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