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8일째’ 민형배, 추위에 건강 쇠약… 결국 병원으로

최예슬 2025. 3.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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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이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 쇠약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인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8일째 쇠약 상태에서 민 의원이 이송됐다"며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상태를 악화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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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박수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이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 쇠약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인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8일째 쇠약 상태에서 민 의원이 이송됐다”며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상태를 악화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민 의원이 119 구급대로 실려 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민 의원과 박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인 민주당 김준혁,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10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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