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현대로템, 52주 신고가 기록… K-방산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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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주가 신고가를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국내 무기체계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산주가 상승한 배경에는 유럽 국가들의 국내 무기체계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이에 항공기 보유량 확대 기조, 미군으로의 탈피를 고려하는 유럽 국가들은 한국항공우주의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군사력을 높이는 데는 전투기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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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10.85%)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7400원(7.28%) 오른 10만9000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 엠앤씨솔루션, 한일단조, LIG넥스원 등은 각각 10.84%, 8.99%, 7.08%, 5.98% 등 상승 마감했다.
방산주가 상승한 배경에는 유럽 국가들의 국내 무기체계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국들의 방위비 합산은 러-우 전쟁 기준, 전쟁 전인 2014년부터 2021년까지 CAGR(연평균 성장률) 4.9% 증가에서 전쟁 기간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CAGR 8.2% 증가였으나,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는 CAGR 17.2% 증가로 급증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에 항공기 보유량 확대 기조, 미군으로의 탈피를 고려하는 유럽 국가들은 한국항공우주의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군사력을 높이는 데는 전투기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해 "폴란드가 최근 EU(유럽연합) 기금을 활용해 무기 구매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폴란드 군 관계자가 현지 K2 전차 생산 공장에 대한 실사를 마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내 폴란드와의 2차 계약 체결을 기대한다"며 "2차 계약은 180대 규모의 K2 전차와 81대의 지원 차량으로 구성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2차 계약이 체결된다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주잔고는 3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이에 내년 폴란드향 수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중장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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