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굴’ 절대 먹지 마세요”…미국서도 손절했다는데

김주리 2025. 3.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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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의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과 회수를 결정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FDA는 식당들과 도매상들에게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지 말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당시 신고자가 통영 굴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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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의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조한 ‘냉동 굴’을 섭취한 후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사례가 나타났다며 판매 중단과 회수를 결정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FDA는 식당들과 도매상들에게 한국산 냉동 굴을 판매하지 말거나 취급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미국의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산 냉동 굴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해당 제품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채취했고, 수확 시기는 지난해 1월 30일과 2월 4일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굴이 처음으로 유통된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7일 FDA에 신고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당시 신고자가 통영 굴을 섭취한 뒤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발열,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FDA는 “냉동 굴이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다른 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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