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미·러 정상 통화 준비 중…우크라 규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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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미·러 정상이 전화 통화에서 주요하게 논의할 우크라이나 규제 등과 관련해 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러 정상의 공식적인 전화 통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물꼬를 튼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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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 대면 회동은 미정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미·러 정상이 전화 통화에서 주요하게 논의할 우크라이나 규제 등과 관련해 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채널1 인터뷰에서 그는 "의제에 올라 있는 특정 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그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트사)와 접촉이 있었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도 접촉이 있었으며, 미 국무부와 우리 외교부도 협상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규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정상 통화가 합의되는 데까지 "며칠이 걸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크라이나와 '30일 휴전안'을 합의한 뒤 러시아와 협상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위트코프 특사가 1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고, 양국 당국자 간 접촉도 동시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등 특정 자산을 분할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통화 계획을 확인하면서도 의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었다.
13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위트코프 특사는 양국 정상이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과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대화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원칙적으로 휴전에 동의한다면서도 몇 가지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대면 회담 시기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신속하게 합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러 정상의 공식적인 전화 통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물꼬를 튼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통화 후 필요할 경우 브리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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