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감정이…” 두산→KT, 15년 몸담았던 ‘친정팀’ 만난 허경민의 소회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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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KT 허경민(35)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의미 있는 시범경기를 치렀다.
오랜 시간 함께한 팀을 상대하는 것은 허경민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KT에서 허경민의 역할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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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예상치 못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KT 허경민(35)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의미 있는 시범경기를 치렀다. 15년을 몸담았던 두산과 첫 맞대결에서 감회가 새로웠지만, 이제는 KT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허경민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KT 중심 타선의 핵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한 팀을 상대하는 것은 허경민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경기를 준비하다가 3루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다가오는 걸 보고 예상치 못한 감정이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곧바로 프로 선수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KT 승리를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감정을 덜 생각하려 했고,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정규시즌 경기처럼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KT에서 허경민의 역할은 분명하다. 그는 3번 타자로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그는 “많이 해보지 않은 타순이긴 하지만, 내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 어느 타순이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응을 다짐했다.
허경민이 바라보는 최종 목표는 가을야구와 팀 전력 강화다. 그는 “지난시즌보다 더 높은 곳에서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그 과정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KT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강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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