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韓 성장률 2.1%→1.5% 대폭 하향…물가상승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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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 및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로 주요국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해 12월 전망치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이전 전망치에 비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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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영향
2026년 경제 성장률 2.2%·물가 상승률 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보다 0.6%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9%로 0.1%p 낮췄다.
OECD는 17일(현지 기준)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 2026년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물가상승률은 2025년 1.9%, 2026년 2.1%로 예측했다.
OECD는 “최근 무역장벽 확대 및 지정학·정책적 불확실성 증가로 주요국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해 12월 전망치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이전 전망치에 비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기준 3.3%에서 0.2%p 하향된 3.1%로 내다봤다.
향후 세계경제 성장은 높아진 무역장벽과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 증대가 동반되면서 2024년 3.2%, 2025년 3.1%, 2026년 3.0%로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유로존,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의 경제 성장률도 하향 조정됐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관세율 인상 발효 등으로 성장이 둔화돼 2025년 2.2%, 2026년 1.6% 성장을 전망했다.
유로존의 경우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이 성장을 제약해 2025년 1.0%, 2026년 1.2%의 성장을 예측했다.
중국은 관세의 부정적 영향이 정책 지원 강화로 상당 부분 상쇄되면서 2025년 4.8%, 2026년 4.4%의 성장을 전망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무역 개방도가 높은 점, 미국의 관세율 인상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는 2025년 0.7%, 2026년 0.7%의 성장을, 멕시코는 2025년 1.3%, 2026년 0.6%의 성장을 각각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이전 전망보다는 높지만 경제 성장이 완만해지면서 여전히 둔화돼 G20 물가상승률을 2025년 3.8%, 2026년 3.2%로 전망했다.
OECD는 “최근 경제활동 지표들은 글로벌 성장 전망이 완만해질 것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무역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 영향을 주고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수 국가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OECD는 세계경제 성장의 하방요인으로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 심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지적했으며 상방요인으로 관세 장벽 인하를 위한 합의 등을 제시했다.
OECD는 “정책 권고와 관련해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중앙은행이 높은 불확실성과 무역비용 상승 가능성에 대응해야 한다”며 “재정정책 측면에선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정부가 미래의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재정 규율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 체계 내에서 우려 사항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 경쟁 촉진을 위한 구조 개혁, 인공지능 기술 확산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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