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 집에 초대…"내 연애는 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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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만난 배우 황동주를 집에 초대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 이영자는 '오만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미용실을 찾아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오만추' 촬영이 끝난 후 회식 장소에서 이영자는 황동주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오만추'는 지난 9일 7부작으로 막을 내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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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만난 배우 황동주를 집에 초대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 이영자는 '오만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미용실을 찾아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그는 "내가 시상식도 이렇게 준비하지 않았다, 거기 나오는 남자들은 우리가 이렇게 몇 날 며칠 전부터 옷 고르고 화장하고 준비하는지 모를 거다, 옷 입을 거 없어서 사러 다니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연애는 '배고픔'이다, 마음 놓고 못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세상을 살아 보니까 멋 모를 때 그 사람만 보일 때 결혼하든 진하게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살아 보니 그 사람만 보이는 게 아니고 그 사람 너머의 가족들이 보인다, '오만추' 끝나면 동주 씨에게 초대 한번 해봐야겠다 싶다"라고 말했다.
'오만추' 촬영이 끝난 후 회식 장소에서 이영자는 황동주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송은이는 "들어 보니까 두 분 장을 봐서 집에 가고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라고 했다. 이에 김숙도 "어디를 놀러 가냐, 나도 가려고 한다, 두 분이 어색할까 봐 그렇다"라며 한술 더 떴다. 이영자는 "왜(오냐?)"라고 했고, 황동주는 "안 어색한데?"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오만추'는 지난 9일 7부작으로 막을 내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오랜 팬이라면서 일편단심 '직진'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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