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올해는 구제없다. 미복귀시 F학점 학사경고’…28일 데드라인 [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각 의과대학들이 의대생 '리턴'에 고심하는 가운데, 이번달 말까지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해선 '학칙에 따라 유급과 제적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4학년도와 달리 2025학년도에는 특례가 없고 학칙에 따라 처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이 꼭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오봉 회장 언급한 28일 중요 시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정부와 각 의과대학들이 의대생 ‘리턴’에 고심하는 가운데, 이번달 말까지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들에 대해선 ‘학칙에 따라 유급과 제적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4학년도와 달리 2025학년도에는 특례가 없고 학칙에 따라 처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대생들이 꼭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 복귀 시한(데드라인)과 관련해서는 “학교별로 데드라인이 달라 교육부가 말하는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앞서 의총협(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인 양오봉 전북대 총장께서 3월 28일까지 돌아와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시점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제적 이후 재입학 관련 “학교별로 다르지만 여석이 있을 때 재입학 시험을 통해서 결정되고 제적됐다고 무조건 다 재입학되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생들이 유급과 제적을 피하기 위해 1학점을 등록하는 등 ‘꼼수’를 활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구체적인 사례에 방안을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일부 학생만 돌아올 경우 정원 협의가 어떻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말하기 어렵고 나중에 판단을 해야될 것 같다”고 답했다.
정부는 의대 학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지난 7일 이달 말까지 의대생들이 학교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 수거”…태국·중국서 김수현 입간판 등 광고홍보물 수난
- 수지, 9년전 매입 ‘꼬마빌딩’ 43억원 올랐다
- 백종원, 이번엔 전자레인지 돌린 플라스틱용기 논란
- 배우 김아영, SNL 하차…“저만의 길 만들어 가겠다”
- 전현무 “번아웃 수액으로 버텨…뇌정지에 말실수”
- 김수현 등장에 발칵…‘굿데이’측 “김수현 녹화분 편집 예정, 심려 끼쳐 사과드린다”
- ‘폭싹’아이유, ‘애순’이어 ‘금명’까지 시청자 두 번 울렸다…1인 2역 완벽 소화
- 고가 티켓·지각 공연 논란에도…‘좋은 사람·좋은 음악’ 빛난 제니의 힘 [고승희의 리와인드]
- “경의를 표한다”…‘나솔’ 광수의 헌신, 이준석도 움직였다
- 故 휘성 영결식…“다음 세대도 ‘위드 미’ 흥얼거리며 우리 곁에 살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