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할 범죄 윤석열 '기막힌 탈옥'... 모든 언어도 짓밟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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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윤석열 탄핵을 위한 단식농성 3일차였던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신임 사무총장(시인)을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만났다.
송 총장은 "한국작가회의는 1973년 박정희 군부 독재정권에 맞서서 자유실천선언을 하면서 출범했던 역사적인 단체로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는다"면서 "윤석열 내란범이 쿠데타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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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오마이TV] “민주주의와 함께 짓밟힌 대한민국의 말과 언어”...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신임 사무총장 ⓒ 김병기 |
지난 13일, 윤석열 탄핵을 위한 단식농성 3일차였던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신임 사무총장(시인)을 서울 광화문 농성장에서 만났다. 송 총장은 "한국작가회의는 1973년 박정희 군부 독재정권에 맞서서 자유실천선언을 하면서 출범했던 역사적인 단체로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는다"면서 "윤석열 내란범이 쿠데타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지난 3월 8일 작가회의 사무총장으로 임명이 됐는데, 내란 종식을 위한 TF를 구성해서 내란 종식과 헌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작가회의는 임명된 뒤 이틀 후인 11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또 "작가회의뿐만 아니라 '윤석열 즉각 퇴진 예술행동'이라는 문화예술계 차원의 대책위를 구성해서 광화문 농성촌에 결합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모든 말과 언어가 짓밟히고 있는 상황인데, 진실과 정의의 언어가 무엇인지를 문화예술인들이 앞장서서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 #탄핵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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