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에 맞은 키움 김동엽, 정밀검사 결과 손목 골절 진단..."4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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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도중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아 부상 당한 키움히어로즈 장타자 김동엽이 정밀 검진 결과 손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
키움 구단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1차 검진과 같은 오른쪽 손목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장타력 보강이 절실한 키움은 김동엽을 시범경기에 꾸준히 선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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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1차 검진과 같은 오른쪽 손목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나마 다행은 골절 외 다른 부위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단 측은 “회복까지 4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교 시절부터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김동엽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이후 2016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를 통해 한국에 복귀한 뒤 장타력을 한껏 뽐냈다.
2018년 SK에서 27홈런 76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삼성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2020년에도 타율 0.312에 20홈런 74타점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오른손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김동엽은 2021시즌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급격히 추락했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나고 삼성에서 방출됐고 올 시즌 키움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장타력 보강이 절실한 키움은 김동엽을 시범경기에 꾸준히 선발 출전시켰다. 7경기에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에 그쳤지만 홈런도 1개 기록했다. 김동엽의 1군 통산 성적은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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