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월부터 로마·파리·프랑크푸르트 노선 감편… “EU 경쟁당국 시정조치 영향”

허경구 2025. 3.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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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이 이뤄지는 노선은 로마,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30일부터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주 3회 감편한다.

감편하는 3개 노선의 운수권은 국적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등으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 노선 공급력은 유지된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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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4월 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이 이뤄지는 노선은 로마,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이다. 우선 다음 달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4회로 줄인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30일부터 주 7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주 3회 감편한다. 인천~파리 노선은 5월 12일부터 주 6회에서 주 5회로 감축한다.

이는 유럽 노선의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시정조치에 따른 것이다. 감편하는 3개 노선의 운수권은 국적 항공사인 티웨이항공 등으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 노선 공급력은 유지된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는 이들 항공편을 예약자를 대상으로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안내한다. 이후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 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한다. 고객 응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감편 영향 고객 전용 핫라인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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