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과 증상 비슷…'구제역' 사람에게도 감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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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최초로 전남 관할인 영암군 내 축사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축 질병인 구제역에 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감염경로 =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은 소나 돼지와 같이 발굽이 갈라진 가축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병이다.
◇ 사람한테 감염될까 = 본론부터 이야기하면 구제역은 국내 인수공통감염병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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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공기 중 비말 등에 의해 확산
바이러스 특성상 사람 위협 안해
신체 특정 부위에 생존 가능성 있어
동물에 감염시키는 매개 역할 우려

전남에서 최초로 전남 관할인 영암군 내 축사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축 질병인 구제역에 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제역 자체가 워낙 생소한데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많이 없다 보니 막연한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 감염경로 =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은 소나 돼지와 같이 발굽이 갈라진 가축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질병이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구제역은 주로 동물의 체액(소변 등)이나 공기 중 침방울, 오염된 물체 등에 의해 전파된다. 특히 공기 중에 최대 50㎞ 이상까지 확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증상 = 구제역에 걸린 동물은 처음엔 발열과 함께 식욕부진이 찾아온다. 이후 입과 발굽 주변에 통증을 느끼고,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수포가 형성된다. 이번 영암군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보고된 축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번 감염된 동물은 치료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백신은 개발된 상황이어서, 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구제역 예방은 가능하다.
◇ 사람한테 감염될까 = 본론부터 이야기하면 구제역은 국내 인수공통감염병 대상이 아니다. 다시 말해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수족구병과 일부 증상이 비슷해 오해받긴 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 특성상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의료계 인식이다. 다만 구제역에 걸린 동물과 접촉한 사람에게 호흡기 등에 일정 기간 구제역 바이러스가 머물 수는 있는데, 이때 다른 축사의 동물과 접촉할 경우, 해당 동물에게 감염시킬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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