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만 했을 뿐인데’…경주시 전입 혜택 팍팍 쏜다

안창한 2025. 3.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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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지원 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주민 편의시설인 화장장을 비롯해 동궁원, 화랑마을,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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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직원들이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입 정책으로 인구 증가에 사활을 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 맞춤형 인구 유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우선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중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하면 경주사랑 장학금 40만원을 지급한다.

다른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모든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한다.

지원 제도 뿐만 아니라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000원을 감면해 준다. 주민 편의시설인 화장장을 비롯해 동궁원, 화랑마을,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가능하다.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사회재난사망 등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를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은 전입 신고 시 부여되는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위기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다”라며 “인구 유입은 물론 신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도 힘써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경주로 만드는 데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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