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대 추징금’ 유연석, 예정대로 15일 일본 팬미팅 개최
세무조사로 7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유연석이 오늘(15일) 예정된 일본 팬미팅에 참석했다.
유연석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더 시크릿 코드: 와이(The Secret Code : Y)’의 일본 공연을 열고 일본 팬들을 만났다.
이날 유연석은 다른 때와 다름없는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났고, 소통했다. 뮤지컬 ‘헤드윅’의 넘버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OST 수록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등의 노래도 불렀다.
유연석은 팬미팅이 열리기 전날인 14일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원대의 세금을 부과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유연석의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은 “본 사안은 세무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결격없는 연예계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연석이어서 이번 논란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대중도 많았다. 이에 유연석의 일본 일정도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유연석은 예정대로 일본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
유연석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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