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살라 대체자? 사카 대체자도 힘들 것 같은데… 사네 영입경쟁에 합류한 리버풀

김정용 기자 2025. 3.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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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리버풀이 새 왼발잡이 스타 윙어와 연결된다면 더욱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뮌헨을 떠날 독일 대표 윙어 사네가 리버풀과 아스널의 영입 목표라고 전했다.

사네 정도 되는 선수가 올여름 바이에른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력은 있다.

사네는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스널에 온다면 더 빈약한 왼쪽 측면을 맡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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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이 자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리버풀이 새 왼발잡이 스타 윙어와 연결된다면 더욱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뮌헨을 떠날 독일 대표 윙어 사네가 리버풀과 아스널의 영입 목표라고 전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 팀은 아스널이었는데 리버풀이 한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경쟁을 벌일 거라는 전망이다.


사네가 스타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샬케04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맨체스터시티, 바이에른이라는 빅 클럽에서 활약해 왔다. 독일 대표로 67경기 14골을 기록했다. 비교적 최근까지 좋은 기량을 보이기도 했다. 2023-2024시즌 전반기 해리 케인과 함께 바이에른 공격을 이끌면서 축구전문지 '키커'로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활약을 했다는 최고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기복이 심하고, 전술에 따라 경기력이 널을 뛴다는 문제가 크다. 민첩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왼발에 심하게 의존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이 봉쇄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늘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08분만 뛰면서 6골 4도움을 올려 폭발적인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보여줬지만 달리 말하면 경기력의 한계 때문에 다른 윙어들과 출장시간을 나눠야 했다.


사네 정도 되는 선수가 올여름 바이에른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력은 있다. 이적료 없이 연봉과 계약금만 주면 되는 상황이라 구단 입장에서 돈을 절약하고, 사네는 한몫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 팀이 리버풀이라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리버풀은 왼발잡이 윙어 중 현재 세계최고인 모하메드 살라를 갖고 있다. 살라가 사네보다 6살 더 많긴 하지만 경기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계약만료를 앞둔 살라와 재계약 소식은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사네 영입설이 나온다. 대체자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카요 사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도 공격 보강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부카요 사카, 그 대체자인 유망주 이선 은와네리를 보유하긴 했지만 둘만으로 충분치 않다. 사네는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아스널에 온다면 더 빈약한 왼쪽 측면을 맡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네 입장에서는 FA가 되었는데도 찾는 팀이 없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스타급 선수가 FA로 풀렸는데도 연봉 리스크가 커 새 팀을 찾기 힘들어하는 건 종종 보이는 일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MVP였던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나 새 팀을 찾을 때도 직장을 잡기 힘들어하다 연봉을 깎은 뒤 AS로마로 간 사례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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