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50대 일용직 근로자 사망…경찰, 부검 의뢰

권민지 2025. 3. 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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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와 관련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고인은 올해 들어 간헐적으로 총 6회 일용직으로 근무했고 경찰이 지병 등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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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업무 담당 근로자, 쓰러진 채 발견돼
쿠팡 “올해 총 6회 일용직 근무…유가족 지원 최선”
서울의 한 쿠팡 캠프에 주차된 배송차량 모습. 연합뉴스


경기 안성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 조사를 위해 부검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8센터 1층에서 5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동료가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야간 일용직으로 고용돼 물류센터 1층에서 화물을 분류해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현장을 담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망 경위 또한 조사 중이다. A씨의 지병 여부 등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와 관련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고인은 올해 들어 간헐적으로 총 6회 일용직으로 근무했고 경찰이 지병 등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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