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전' 둘째날 급상승한 황유민·배소현·김수지

백승철 기자 2025. 3. 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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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안은 골프스타 황유민이 2025시즌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유민은 14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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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황유민, 배소현,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연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의 영예를 안은 골프스타 황유민이 2025시즌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유민은 14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황유민은 26계단 도약한 공동 8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다. 공동 1위와는 2타 차이다.



 



첫날 14번홀(파3)에서 더블보기 실수가 있었지만, 둘째 날에는 같은 홀에서 파로 막았다. 2라운드 4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9번(파5), 13번(파4), 그리고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황유민은 이달 초 출격한 대만 투어에서 이미 우승으로 새 시즌을 열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투어 강자로 급부상한 배소현도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무려 38계단이나 올라섰다. 40위권에서 10위 이내로 진입하면서 황유민과 동률을 이뤘다.



 



다만, 배소현은 15번 홀까지 7개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를 1타 차까지 압박했으나, 16번홀(파4)에서 나온 유일한 보기가 옥에 티였다.



 



최근 두세 시즌 동안 맹활약한 김수지도 이틀째 경기에서 껑충 뛰었다. 버디 5개를 골라내 5타를 줄였고, 33계단 상승한 공동 13위(합계 6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LPGA 투어 통산 6승의 김수지는 이번 캐니언 코스(파72·6,550야드)에서 이틀간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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