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초대박 소식! 'HERE WE GO' 포르투갈 초신성 품었다...메디컬 테스트 완료→2026년 6월 합류

노찬혁 기자 2025. 3. 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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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지오바니 켄다를 영입한다./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포르투갈의 초신성 지오바니 켄다(스포르팅)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켄다 영입에 합의했다. 은밀한 이적 작업 이후 켄다는 첼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2026년 7월에 첼시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켄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우측 윙어지만 전술에 따라서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우측면 미드필더,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현재 포르투갈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켄다의 최대 강점은 바로 스피드다. 켄다는 주력과 순간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 수비수를 제쳐낸 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크랙형 윙어다. 또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신체 밸런스가 좋아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2007년생의 켄다는 2018년 SL 벤피카에 합류했다. 이후 2년 동안 벤피카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스포르팅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켄다는 이후 2024년까지 스포르팅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승격했다.

지오바니 켄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켄다는 1군에 승격한 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메이라리가 25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켄다는 자신의 옛 스승이 있는 맨유와 진하게 연결됐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앞세워 켄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스포르팅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때 첼시가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이며 스포르팅과 합의를 마무리했고, 켄다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로마노는 "첼시는 스포르팅과 합의도 완료했고, 켄다도 첼시의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지오바니 켄다./게티이미지코리아

곧바로 이적하는 것은 아니다. 켄다는 2025-26시즌까지 스포르팅에서 뛰고 2026-27시즌부터 첼시에 합류한다. 로마노는 "켄다는 스포르팅에 1년 더 잔류할 예정이다. 그는 엔조 마레스카 체제에서 윙어로 뛰는 것에 매료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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