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세트 7400원…10개월만에 가격 올리는 맥도날드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2025. 3.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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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세트·불고기버거·치즈버거 등 20개 가격 올린다
음료·커피 메뉴 대부분 동결...맥런치, 해피스낵 그대로
맥도날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맥도날드가 10개월 만에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새 가격은 오는 3월 20일부터 적용된다.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 가격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200원 오른다.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 음료, 사이드 메뉴 등 20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 최대 300원이다.

메뉴별로 살펴보면 버거 단품 중에서는 불고기버거와 치즈버거가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중에서는 빅맥 세트 7종의 가격이 200~300원 오른다. 다만 빅맥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유지된다.

맥도날드 측은 가격 조정을 최소화해 8개 버거 세트 메뉴를 여전히 6000원대 이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료·커피 메뉴 가격은 대부분 동결했다.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된다.

‘맥런치’, ‘해피 스낵’ 등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맥런치 운영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2시 사이 매장에 방문하면, 가격 조정 후에도 인기 있는 버거 세트를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하루 종일 인기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해피 스낵도 마찬가지로 유지된다.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16개 메뉴 가격을 100원∼4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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