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재의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하나님의 명령이다"

임석규 2025. 3.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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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하나님의 명령이다"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에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회 참여적 성향으로 알려진 에큐메니칼계 개신교계 현장 활동단체인 예수살기와 촛불교회가 14일 오후 2시 광화문 천막농성장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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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계 예수살기·촛불교회, 광화문 천막농성장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열어

[임석규 기자]

 예수살기와 촛불교회가 14일 오후 광화문 천막농성장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이다.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임석규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에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사회 참여적 성향으로 알려진 에큐메니칼계 개신교계 현장 활동단체인 예수살기와 촛불교회가 14일 오후 2시 광화문 천막농성장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박연미(좌측)·김진철(우측) 촛불교회 운영위원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는데 일조한 검찰·법원과 윤 정권을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취하려 한 미국·일본 극우 정치세력들을 규탄했다.
ⓒ 임석규
두 단체는 성경 구약 미가서 2장 1절을 인용한 비상시국선언문을 통해 모든 시민과 세계가 실시간으로 본 내란 행위로 체포 구속되고 곧 파면이 예고된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이는 검찰이 그동안 윤 대통령 구속을 최대한 늦춰 암약하다가 법원의 판결을 이용해 즉각 석방한 악한 음모"라고 규탄했다.
이어 "악한 궁리와 음모에 가담한 검찰과 권력과 결탁해 사건의 본질과 내용을 훼손하는 판사들뿐만 아니라, 윤 정권을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미국·일본의 극우 정치 세력들 역시 평화를 바라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할 것"이라 강조하며, "또 국내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와 사회의 갱신을 위해 맘몬과 권력에 저항한 예수의 정신을 따라 떨쳐 일어나 광장으로 함께 모여 달라"고 호소했다.
 조헌정 예수살기 전 상임대표(좌측 사진)와 김경호 예수살기 운영위원(우측 사진)은 12·3 내란 사태가 사회적 부조리·부작용을 드러냈음을 짚으며, 국민의힘 등 보수-극우 세력들을 청산하고 사회 각 분야를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석규
조헌정 예수살기 전 상임대표(전 한국기독교장로회 향린교회 담임목사)은 윤 대통령이 일으킨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그의 개인적 잘못도 크지만,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부조리와 부작용이 이번 기회에 드러났다"고 짚으면서, "여전히 자신이 한 국가의 제왕인 줄로 착각하는 윤 대통령이 빨리 꿈에 깨어나야 한다"고 꾸짖었다.

발언에 나선 김경호 예수살기 운영위원(전 한국기독교장로회 강남향린교회 담임목사)도 "친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무리가 여전히 이 나라의 기득권층을 형성해 사회를 발목 잡았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 등 보수-극우 세력들은 또다시 이름 바꿔 판 갈이를 하려 할 텐데, 이번 기회에 이들을 청산하고 빛의 혁명으로써 사회 각 분야의 완전한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큐메니칼 개신교계는 오는 15일 15일 오후 3시 향린교회에서 '사순절 집중 시국예배'로 모인 뒤 같은 날 오후 4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아래 비상행동) 측의 15차 범시민대행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단식농성 7일차를 맞이한 비상행동 대표단들 가운데 개신교계 참가자로는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함께 동참하고 있어 개신교계의 주목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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