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버핏'도 절레절레…'손절'하고 떠난다는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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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부동산 중개업체 '홈서비스 아메리카'를 업계 1위인 컴패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3년에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 4곳이 수수료 담합 혐의와 관련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당시 홈서비스 아메리카도 2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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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7억달러 손실
집값·모기지 금리 뛰며 주택 시장 둔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부동산 중개업체 '홈서비스 아메리카'를 업계 1위인 컴패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는 2000년 에너지 회사인 '아이오와 유틸리티'를 인수하면서 이 회사의 자회사인 홈서비스 아메리카를 소유하게 됐고 이후 이를 계속 보유해왔다. 홈서비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기준 약 820개 중개 사무소와 270개 가맹점을 둔 미국 4위의 부동산 중개업체다. 소식통들은 곧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면서 인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WSJ는 이번 거래가 집값 상승과 모기지 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주택 시장이 둔화됐고 이로 인해 부동산 중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주택 판매량은 1995년 이후 2년 연속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버크셔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홈서비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1억7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 소송과 관련된 비용 때문이었다.
2023년에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 4곳이 수수료 담합 혐의와 관련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당시 홈서비스 아메리카도 2억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WSJ는 또 버크셔가 좀처럼 회사를 매각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며 버크셔가 최근 회사를 처분한 사례로 2019년 근로자 보상 보험회사를 매각한 것과 2020년 신문 사업을 처분한 것을 거론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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