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대부분 물러나…한낮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 주의

2025. 3. 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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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동풍이 불어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물러났습니다.

현재 전국의 공기 질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했는데요.

다만 일부 황사가 잔류하는 대전과 광주, 전북은 낮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날이 온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영상 5.6도 보이고 있고요.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은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5.6도, 강릉 5.9도, 전주 6도, 부산은 7.8도로 온화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 20도, 전주와 광주 21도, 경주와 부산은 15도로 오르는 등 올 봄 들어 가장 포근한 곳들이 많겠습니다.

주말에는 하늘 흐리겠고,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 비나 눈이 오겠고요.

모레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륙을 중심으로 봄눈이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로 강하고 많은 양의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주말 비와 눈이 지나고, 이후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와 날이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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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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