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39세 나가토모, 2년 만 A매치 출장 노리며 일본 대표팀 선발! 5번째 월드컵 참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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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이 풀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 끝에 39세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를 계속 선발했다.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로 무려 2008년 데뷔했고, 현재 39세다.
나가토모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뛴 이후 대표팀에서 출전한 적 없었다.
나가토모는 대표팀 선발을 맞아 소속팀 도쿄를 통해 "다섯 번째 월드컵 참가에 앞서 본선진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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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풀백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 끝에 39세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를 계속 선발했다. 나가토모는 월드컵 본선 출전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일본은 13일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27명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15일 인도네시아, 19일 중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 8차전을 갖는다. 일본은 5승 1무로 선두 독주 중이라 이번 2연전 중 첫 경기만 승리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나가토모다.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로 무려 2008년 데뷔했고, 현재 39세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 2018, 2022년 월드컵까지 이미 4회 대회에 참가했다.
나가토모는 국가대표 142경기 4골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이미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혼다 게이스케와 동갑이다.
대학 축구까지 거치고 비교적 늦은 21세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가토모는 FC도쿄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1년 이탈리아의 체세나로 떠나며 유럽 도전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밀란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후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프랑스의 올랭피크마르세유 등 각국 명문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2021년 친정팀 도쿄로 돌아와 일본 J1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나가토모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뛴 이후 대표팀에서 출전한 적 없었다. 지난해 3월에도 대표로 소집됐지만 경기에 출장하진 않았다.
그러나 풀백의 세대교체는 잘 되지 않고 있다. 나가토모 이후에도 유럽파 풀백들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나 경기력이 아쉽다. 현재 빅 리그 풀백으로는 사우샘프턴의 스가와라 유키나리 정도가 있지만 큰 무대에서 다소 고전 중이다. 스타드렌의 라이트백 세키네 히로키가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며 첫 출전을 노리고 있다.
나가토모는 대표팀 선발을 맞아 소속팀 도쿄를 통해 "다섯 번째 월드컵 참가에 앞서 본선진출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달리 해석하면 본선 진출에 대한 꿈을 여전히 꾸겠다는 뜻이다.
만약 월드컵 5회 참가를 달성한다면 이 부문 타이기록과 동률이 된다. 다만 현재 5회를 기록 중인 선수 중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등은 다음 대회에도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 부문 기록이 6회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등 간판 스타 대부분을 선발했다. 다만 유럽진출 후 경기력이 특히 좋은 사노 가이슈(마인츠05)는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점 때문인지 뽑히지 않았다.
사진= FC도쿄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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