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개막 한 달 앞…커지는 흥행 부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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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내에서 흥행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 '관심을 높일 궁리를 짜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걱정스러운 점은 국민들의 관심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작년 12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조사에서는 관람 의향을 보인 응답자 비율이 전국 평균 34.9%에 그쳐 주최 측의 목표인 50%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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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내에서 흥행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오늘 '관심을 높일 궁리를 짜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걱정스러운 점은 국민들의 관심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작년 12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조사에서는 관람 의향을 보인 응답자 비율이 전국 평균 34.9%에 그쳐 주최 측의 목표인 50%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지난 5일까지 입장권 예매 물량은 약 807만 장으로, 당초 목표(1천400만 장)의 60%에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독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사의 '#뉴스4U' 채널을 통해 최근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한 432명 중 71.8%인 310명은 '가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고 싶다'는 응답자는 122명(28.2%)에 그쳤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직도 중장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일부 전시관은 내장공사가 개막 때에 맞추지 못할 우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에 따르면 참가국이 직접 비용을 내서 해외관을 짓겠다고 한 47개국 중 지난 10일 현재 건설 완료 증명을 취득한 나라는 한국,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에 그쳤습니다.
오사카 엑스포는 오사카시 서쪽 인공 섬인 유메시마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6개월간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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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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