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민들 검찰청 앞에서 "검찰도 내란 공범,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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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시민들이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앞에서 "검찰도 내란 공범"이라며 "정치 검찰을 해체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비상 행동은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과 처벌, 내란 세력의 전면 청산과 재집권 저지를 위해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이어 "오는 15일 100만 명 이상 규모의 윤석열 파면 대회 성사를 위해 안산 시민들과 함께 광장(광화문)으로 나가겠다"라는 계획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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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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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안산 비상 행동, 안산지청 정문 앞 기자회견 |
ⓒ 이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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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안산 비상 행동 안산지청 정문 앞 기자회견 |
ⓒ 이민선 |
13일 오전 안산 시민·노동·교육·문화 단체 등의 연대체인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안산 비상 행동(아래 안산 비상행동)은 안산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외치며 윤석열 석방을 규탄했다. 조속한 파면도 촉구했다.
비상 행동은 또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검찰이 즉시 항고를 포기한 점을 꼭 집어 비판하며 "오로지 내란수괴만을 위한 즉시항고 포기였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동안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윤석열 탄핵 심판을 최우선 심리하겠다던 헌재가 입장을 바꿔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사건을 먼저 선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헌법재판소가 내란 세력의 압력에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 사태의 혼란이 지속되면 국민 삶이 파탄 나고, 내란을 하루빨리 종식하지 않으면 회복 불능의 사회로 접어 들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고비를 넘고 있다"라고 위기감을 표현했다.
비상 행동은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과 처벌, 내란 세력의 전면 청산과 재집권 저지를 위해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전했다. 이어 "오는 15일 100만 명 이상 규모의 윤석열 파면 대회 성사를 위해 안산 시민들과 함께 광장(광화문)으로 나가겠다"라는 계획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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