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시가 상승률 1위 서울 '7.86%'…하락률 1위 세종 '-3.28%'[2025 공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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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일년 새 평균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28% 하락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약 1558만 가구)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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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일년 새 평균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7.86% 올랐다. 반면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28% 하락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약 1558만 가구)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이 7.8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 3.16% △인천 2.51% △전북 2.24% △울산 1.07%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6.4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은 올해 가장 큰 하락(-3.28%)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2.9% △광주 -2.06% △부산 -1.66% △경북 -1.4%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공시가격이 상승한 곳은 서울·인천·울산·경기·충북·충남·전북 등 7개 지역이었으며, 하락은 부산·대구·광주·대전·세종·전남·경북·경남·제주·강원 등 10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14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달 2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관할 시·군·구 민원실,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의견청취 절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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