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7500억 초대형 프로젝트' 맨유, 올드 트래퍼드 떠나 10만 좌석 신구장 건설 '5년 내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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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래트클리프 회장과 함께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스타디움에 건축에 대한 야망을 밝힌다"라며 신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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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래트클리프 회장과 함께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스타디움에 건축에 대한 야망을 밝힌다"라며 신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성명에 따르면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 근처에 10만 좌석에 달하는 새 구장을 건립한다.
맨유 신구장 건설은 필요한 일이었다. 기존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경기장이지만 현재는 노쇠화돼 화장실 악취, 시궁쥐 출몰, 물이 새는 지붕과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조명 등 여러 문제가 속출하는 건축물이다. 맨유 수뇌부는 리모델링도 고려했지만 새 구장을 만드는 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맨유의 신구장 건설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10년 정도 걸리는 대규모 사업이다. 하지만 래트클리프 회장은 정부 및 맨체스터 시의회와 협력해 이 기간을 5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건설 부지 바깥에서 사전 제작한 160개 부품을 맨체스터 운하를 통해 부지로 운송해 건축 기간을 줄인다는 아이디어도 내놨다.
하지만 이 기간 산정에는 허수가 있다. 아직 시공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래트클리프 회장은 "정부와 함께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얼마나 신속하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거다. 나는 그들이 이 프로젝트를 제법 빠르게 진행하기를 원한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즉 아직까지는 신구장 건립에 불안요소가 있다는 뜻이다.
신구장 건립에는 총 20억 파운드(약 3조 7,512억 원)이 소요될 걸로 예상된다. 이미 10억 파운드(약 1조 8,747억 원)가 넘는 채무가 있는 맨유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맨유 수뇌부는 고용 인력 감축 등으로 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토트넘이 화이트하트레인을 떠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을 건설하며 든 비용을 재정 지출 조정과 함께 신구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충당한 점을 짚으며 맨유도 이를 통해 더 큰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청사진이 구현된다면 신구장을 통해 매년 73억 파운드(약 13조 6,854억 원)를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으며, 9만 2천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 7천여 가구와 180만 명 이상의 연간 방문객을 불러들일 수 있다.

오랜 역사가 깃든 올드 트래퍼드는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 토트넘 등 새 구장으로 터전을 옮긴 팀들도 그랬고, 최근 에버턴 스타디움이 완공된 에버턴도 기존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는 철거할 예정이다. 올드 트래퍼드를 축소해 여자 축구단 및 유소년 팀의 홈구장으로 쓰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오마르 베라다 맨유 최고 경영자(CEO)는 이를 "가능성 낮은 일"로 일축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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