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굴욕적 시장 점유율에 폐쇄적 구조 버리고 앱 서비스 확대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5. 3.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애플TV(Apple TV) 앱(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에서도 '파친코', '더 캐니언' 등 애플TV+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간 애플 계열의 아이폰, 아이패드 디바이스로만 운영됐던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애플TV는 12일 스마트폰, 태블릿, 폴더블 등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의 앱을 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 사진=Apple TV+

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애플TV(Apple TV) 앱(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에서도 '파친코', '더 캐니언' 등 애플TV+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간 애플 계열의 아이폰, 아이패드 디바이스로만 운영됐던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애플TV는 12일 스마트폰, 태블릿, 폴더블 등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의 앱을 개시했다.

애플TV 안드로이드용 앱은 직관적이고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계속 보기' 및 '관심 콘텐츠' 등 주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와이파이 및 셀룰러 연결 모두 매끄럽게 작동한다.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갖췄다.

/ 사진=Apple TV+

애플TV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주연의 '파친코' 두 개 시즌을 비롯해 '세브란스: 단절', '슬로 호시스', '더 모닝쇼'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까지 애플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를 포함해 총 550회의 수상 이력과 2,557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2025년 시즌에 맞춰 모든 경기 관람이 가능한 MLS 시즌 패스도 구독할 수 있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앱 서비스 운영은 애플이 자사 생태계를 넘어 더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애플TV는 현재 국내 OTT 시장에서 점유율이 1%대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점유율이 9%(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 통계)에 불과했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가 많은 국내에서 이번 서비스 증대로 이용자가 증가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계정으로 애플TV+ 및 MLS 시즌 패스를 구독할 수 있다. 현재 애플TV+는 일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 중이다. 또한 이번 안드로이드 앱 서비스 확대에도 기존 티빙에서 제공하던 제휴 콘텐츠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