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공식 발표, 김혜성 도쿄 아닌 마이너리그행 "트리플A OKC로 간다"

맹봉주 기자 2025. 3.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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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치고 "김혜성은 일본 도쿄에 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시작을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한편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와 컵스가 격돌하는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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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는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로 갈 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 명단엔 김혜성의 이름도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치고 "김혜성은 일본 도쿄에 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시작을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개막을 일본 도쿄에서 보낸다. 18일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김혜성의 자리는 없었다. 12일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서 교체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슬라이더에 세 번이나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됐다. 수비에선 2루수와 중견수로 뛰었다.

시범경기 내내 김혜성은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13. 다저스 코칭스태프 눈에 들기 부족한 성적이었다.

▲ 김혜성 ⓒ 연합뉴스

김혜성은 지난 1월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계약했다. 3년 1250만 달러(약 181억 원) 보장에 추가 2년 팀 옵션이 걸려 있는 조건이었다. 다저스는 김혜성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게 수수료 250만 달러(약 36억 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없었다. 다저스가 김혜성 영입 직후 기존 주전 2루수인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며 주전 기회를 잡았지만, 시범경기 부진이 뼈아팠다.

이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아직 다저스 2루수는 확실한 주전이 없는 상태. 김혜성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타격 반등을 이뤄낸다면 시즌 중 언제든 콜업이 될 수 있다.

수비에선 이미 다저스가 김혜성을 2루수, 유격수, 중견수로 폭넓게 쓰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김혜성의 어깨가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와 컵스가 격돌하는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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