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3.6% “尹 탄핵 찬성”…중도·무당층도 과반 동의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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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과반이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묻자 찬성 의견이 53.6%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이 85.8%로 압도적이었으며, 중도층에서도 찬성(62.0%)이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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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62.0%·무당층 52.6% “尹 탄핵 찬성”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과반이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묻자 찬성 의견이 53.6%로 나타났다. 적극 찬성한다 50.0%, 다소 찬성한다 3.6%였다.
반면 ‘탄핵 반대’는 42.9%였다. 적극 반대한다 36.6%, 다소 반대한다 6.3%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3.5%였다.
성별로는 남성(53.2%)과 여성(53.9%) 모두 찬성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62.0%)와 18~20대(61.5%), 50대(58.7%)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56.4%로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호남(62.8%), 인천·경기(55.7%), 충청권(55.5%) 등에서 찬성이 높았으며, 대구·경북(찬성 46.2% vs 반대 51.6%)과 부산·울산·경남(50.1% vs 46.3%)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이 85.8%로 압도적이었으며, 중도층에서도 찬성(62.0%)이 다수를 차지했다. 보수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72.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2%)과 조국혁신당 지지층(97.7%)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82.9%)가 절대적으로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찬성(52.6%)이 반대(39.5%)보다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7.8%), 무선 ARS(92.2%)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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