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폭락 직격탄…LG엔솔 등 2차 전지주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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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15% 넘게 내려앉으며 4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여파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연관주로 손꼽히는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전장 대비 15.43% 급락한 만큼,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투자은행 UBS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당 259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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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B, 테슬라 판매 전망치 하향 조정
간밤 뉴욕 증시서 테슬라 15.6% 급락

테슬라 주가가 15% 넘게 내려앉으며 4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여파가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연관주로 손꼽히는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보다 2.00% 떨어진 3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도 POSCO홀딩스(-3.7%), 포스코퓨처엠(-2.03%), 삼성SDI(-2.55%) 등이 큰 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2.33%)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하락이 나타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전장 대비 15.43% 급락한 만큼,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록된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도입 여파 등으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기차 판매량 둔화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자 테슬라 미래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투자은행 UBS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당 259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차량과 충전 설비에 대한 각종 테러는 물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해킹 공격이 감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주요 IB가 차량 판매 전망치를 하향한 영향으로 이날 테슬라 주가는 15.6% 급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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