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취업 청년 대상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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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강남구는 청년 구직자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취업능력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조례 개정안을 강남구의회에 제출했고 이와 관련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끝난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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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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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청 전경 |
| ⓒ 강남구청 제공 |
강남구는 청년 구직자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취업능력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조례 개정안을 강남구의회에 제출했고 이와 관련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끝난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강남구의 청년 인구 수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약 21만 1천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4위로 청년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2021년부터 서울시 평균보다 강남구 평균 청년 인구 수가 더욱 줄어들어 연평균 감소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감소세가 예상된다.
여기에 강남구 청년 고용률은 최근 5년간 40%(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기준)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19~20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구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율 저하와 강남구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쉬었음' 인구의 증가 등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을 통해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강남구 거주 청년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9~39세이며 미취업 상태이거나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자격시험 응시 완료 후 증빙 내용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자는 1인당 최대 20만 원 금액 범위 내에서는 여러 번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종류는 크게 어학, 자격증, 한국사 시험으로 구분되며, 어학과 한국사 시험의 경우 공고에 명시된 시험에 한정해 지원하고, 자격증 시험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 정보서비스에서 확인되는 시험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1억 293만 원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 발전의 근간인 청년들이 최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환경 변화로 인해 취업 등 삶의 전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청년 구직자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취업능력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라면서 "이번 지원으로 강남구 미취업 청년 수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19~39세의 강남구 청년을 대상으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와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운영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취업특강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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