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쇠고기’ 콩 쉽게 잘 먹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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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등 건강한 생활의 유행을 타고 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가운데 지방과 탄수화물의 균형도 좋아 건강식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맛있는 국산콩이 꽤 많다.
대표적인 예가 호랑이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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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렌틸콩밥은 푸석해 먹는 즐거움이 떨어지고 완전히 식혀야 적당한 찰기를 회복한다. 더군다나 렌틸콩은 기본적으로 파스타처럼 ‘알 덴테’로, 즉 심이 살짝 씹히도록 익혀 먹어야 제맛이다. 그래서 샐러드나 수프에 더하든 죽을 끓이든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게 핵심이다. 밥솥에서 쌀과 함께 익히면 너무 물러져 버린다.
더군다나 렌틸콩은 국산이 아니다. 콩도 쌀처럼 곡물임을 감안한다면 국산을 찾아 먹는 게 조금이라도 농가에 이득이 될 수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맛있는 국산콩이 꽤 많다. 콩 특유의 풋내와 설컹거리는 질감이 싫다는 이들도 많지만 검정콩(서리태)과 흰콩(백태)이 특히 이럴 뿐이다. 팥과 비슷한 포근함과 고소함을 지닌 콩도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가 호랑이콩이다. 깍지도 콩도 특유의 얼룩무늬를 띄므로 호랑이콩이라 부르는데, 강낭콩의 일종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질감은 포근하고 맛은 고소하다. 인터넷 오픈 마켓에서 1kg에 2만원 안팎에 살 수 있는데, 깨끗하게 손질되어 말린 뒤 진공포장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흔히 말린 콩은 손질하기가 번거로워 잘 안 먹게 된다고들 한다. 사실 나도 최근까지 말린 콩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1인 가구다 보니 밥을 안 짓는 날도 있고, 갑자기 밥을 먹고 싶은데 말린 콩만 가지고 있다 보니 쓸 수가 없어 난처했었다. 하지만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500그램이든 1킬로그램이든 말린 콩을 한꺼번에 냄비 등 큰 그릇에 담고 잠기고도 남도록 물을 아주 넉넉하게 붓는다.
그리고 하룻밤 불리면 부피가 거의 두 배로 불어나는데, 이를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지퍼백에 담아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렇게 콩을 얼려두었다가 밥을 지을 때 그대로 원하는 만큼 더하면 끝이다. 말린 콩을 불리면 부피가 두 배 가까이 불어나니 국산콩이라도 하더라도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는 볼 수 없다.
이처럼 한꺼번에 불려 냉동하면 매우 편하게 콩을 먹을 수 있다고 믿지만 삶의 여건에 따라 이마저도 어려울 수는 있다. 그런 이들에게는 통조림 콩을 권한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통조림 콩은 거의 대부분 이탈리아산인데 종류가 다양하다. 붉고 흰 강낭콩, 병아리콩, 심지어 렌틸콩도 있다. 그런데 병아리콩을 제외하고 이들 통조림 콩에게는 단점이 있다. 하나같이 콩알이 뭉개져 있고 씹는 맛이 전혀 없다.
따라서 수프 등 국물 음식이 아니라면 병아리콩 통조림을 권한다. 알이 단단하고 밤과도 흡사한 포근함과 단맛 덕분에 다용도로 쓸 수 있다. 따서 바로 샐러드에 더한다거나, 심지어 밥을 지어도 전혀 뭉개지지 않고 딱 좋을 정도로만 익는다.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로 헹궈 소금간과 전분 국물을 씻어내고 쓰면 더 좋다. 한 캔 1500원 수준이니 인터넷에서 24개 한 상자 단위로 사놓으면 비상식량으로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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