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트렌드, ‘노 마스카라’가 뜬다… 왜?

최지우 기자 2025. 3.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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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피부 및 색조 표현은 살리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마스카라를 지우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을 사용하면 눈꺼풀 피부와 각막 등이 자극받기 쉽다.

2. 마스카라는 가급적 속눈썹 뿌리에 가깝게 바르지 말고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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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스카라를 생략한 메이크업인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피부 및 색조 표현은 살리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단순 유행을 넘어 눈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스카라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지만 사용 습관이나 함유된 성분에 따라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판되는 마스카라의 일부 시료에서 알루미늄, 망간 등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되었다는 극동대 안경광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들로 결막 충혈, 각막 미세 상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 가까이까지 바르면 눈꺼풀 안쪽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혀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게다가 마스카라를 지우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을 사용하면 눈꺼풀 피부와 각막 등이 자극받기 쉽다. 세안할 때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스카라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거나 눈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들면 치명적인 안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25년간 마스카라 사용 후 완전히 닦아내지 않아 눈꺼풀 아래 피부에 작고 딱딱한 침전물이 형성되고 여포성 결막염이 생긴 50대 여성의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이 덩어리는 눈을 감을 때마다 각막을 손상시켜 통증, 불편함, 염증질환 등을 야기한다.

아이 리무버 등 아이메이크업 전용 클렌징 제품을 화장 솜에 적신 뒤 지그시 누른 후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속눈썹 아주 가까이까지 면봉을 문질러 닦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눈에 자극이 되고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게 좋다.

두 줄 요약!
1. 마스카라를 생략하고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는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2. 마스카라는 가급적 속눈썹 뿌리에 가깝게 바르지 말고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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