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끝났다" 토트넘 선배가 또! "손흥민 존재하지 않았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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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오하라가 또다시 손흥민을 비판했다.
오하라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당장은 골이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텔을 빼고 손흥민을 최전방에 뒀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존재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야 하는데 토트넘은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전체의 경기력도 안 좋았을뿐더러 손흥민도 무색무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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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미 오하라가 또다시 손흥민을 비판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0-1로 졌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알크마르의 압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수비 지역에서 빌드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공격 지역으로 넘어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전반 초반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이 터져 끌려가는 입장이 되었고 90분 내내 공격은 무뎠다. 결국 유효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는데 공격이 풀리지 않자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7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는데 패스 성공률 81%(26/32),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33%(1/3), 지상볼 경합 승률 50%(2/4) 등을 기록했다.
침묵한 손흥민을 두고 비판하는 이가 나타났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다. 오하라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당장은 골이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텔을 빼고 손흥민을 최전방에 뒀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존재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야 하는데 토트넘은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하라는 "볼 점유 자체가 엉성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이 두 경기에 시즌 전체가 걸려 있다"라며 경기력은 물론 토트넘의 정신 상태도 짚었다.
오하라는 이전부터 손흥민을 비판하던 인물이다. 오하라가 한 말만 들여다봐도 알 수 있다. "나는 이제 손흥민이 끝난 것 같다. 제대로 된 팬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손흥민은 더 이상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 "이런 말을 하기 싫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이 팀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토트넘에 훌륭하게 헌신했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에 팀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에서는 손흥민이 나서면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했었다.
오늘 경기만큼은 오하라의 의견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을 듯하다. 토트넘 전체의 경기력도 안 좋았을뿐더러 손흥민도 무색무취였다. 혹평이 쏟아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팀 내 최저 평점인 3점을 부여하면서 "토트넘의 주역이 공격에서 자신을 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반전에 중앙 공격수로 옮기기 전 윙어로 시작했다. 가장 좋았고 유일한 기회를 놓쳤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주었다. 그러면서 "손흥민도 정말 형편없었다. 공격을 낭비하고 슈팅이 계속 막혔다. 중앙으로 이동한 뒤에는 없어졌다. 오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부족했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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