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이규형 우정 지키고 시청률 0%대 지키고 [IZE 진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킥킥킥킥'이 지진희, 이규형이 오해를 풀며 우정을 되찾았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이 여우란(기은세)과의 진실공방 끝에 우정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들은 여우란이 낀 지진희, 조영식 관계의 전말을 알게 됐다.
'킥킥킥킥'은 이번 0.4% 시청률로 3회 연속 0.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킥킥킥킥'이 지진희, 이규형이 오해를 풀며 우정을 되찾았지만 시청률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3회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쓴맛을 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 9회에서는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이 여우란(기은세)과의 진실공방 끝에 우정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건 여우란이 라이브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은퇴 원인으로 지진희, 조영식 때문이었다는 부정적 뉘앙스를 풍겼고,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후 지진희, 조영식은 여우란과 얽힌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여론전 대응을 위해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는 백지원(백지원)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
10년 전, 예능에서 처음 만난 조영식과 여우란은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다. 조영식은 여우란의 이름을 건 예능까지 제작할 만큼 그녀에게 깊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여우란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었고, 이용 가치가 사라진 조영식 대신 차기작을 앞둔 지진희에게로 관심을 옮겼다. 당시 연락이 뜸한 여우란 때문에 조영식은 불안정한 상태였고, 같이 있는 지진희와 여우란의 모습을 제대로 오해하면서 현재의 관계가 된 것이었다.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들은 여우란이 낀 지진희, 조영식 관계의 전말을 알게 됐다. 그리고 분노와 사명감으로 증거 수집에 돌입했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해명 방송을 통해 여우란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후 강태호(김은호)가 여우란이 의도적으로 조영식에게 접근했단 결정적 증거를 입수하면서 결백이 밝혀졌다. 이에 구독자 상승까지 이뤄낸 킥킥킥킥 컴퍼니였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이번 해프닝을 통해 케케묵은 감정을 털어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직원들의 공이 컸다.
오해가 풀린 지진희와 조영식은 금세 두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두 대표는 노인성(정한설)이 기획한 블라인드 미팅에 참가했지만 여성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일로 중도 하차하면서 두 사람만 남게 된 것. 그러나 안대를 쓰고 음성 변조를 한 탓에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던 지진희와 조영식은 이야기가 잘 통하는 서로에게 관심을 쏟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안대를 벗은 순간 서로를 인지한 두 사람은 몸서리를 치며 질색했고, 킥킥킥킥 컴퍼니의 콘텐츠다운 결말을 이뤘다.
'킥킥킥킥' 9회는 기은세까지 가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려 했지만, 결과는 안타까움이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하 동일 기준) 0.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오후 11시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다. 동시간대 SBS '정글밥 2 - 페루밥' 재방송 시청률 1.2%의 1/3 수준이다.
'킥킥킥킥'은 이번 0.4% 시청률로 3회 연속 0.4% 시청률을 기록했다. 더 하락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할 수준이다. 배우들이 열연에도 '킥킥킥킥'은 좀처럼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부 등장인물에 로맨스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기도 했지만, 반등 효과는 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진희의 코믹 연기를 앞세웠지만, 좀처럼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남은 방송까지 이제 단 3회. 시청률, 시청자 호응 반등은 과연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포츠 토막상식] FIFA 클럽월드컵 - 아이즈(ize)
- '역대 최초' 男 팀서 뛴 女 선수, 日 레전드 은퇴 선언 - 아이즈(ize)
- '제로데이', 로버트 드니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 - 아이즈(ize)
- 가처분 심문 하루 앞둔 어도어와 뉴진스, 다시 한번 의견 충돌 - 아이즈(ize)
- 6년 만에 안방 극장 복귀하는 아이유, 첫 시대극은 어떨까 - 아이즈(ize)
- '커팰2' 유혜원, "민폐 끼치지 않을까"...남자들은 소문 언급→황재근 심경 변할까 [종합] - 아이즈
- '95→05→15' 삼성 신인왕 계보, 그리고 '25 배찬승' - 아이즈(ize)
- '환승연애' 정혜임-곽민재, 핑크빛 선택 속 엇갈린 타이밍 [종합] - 아이즈(ize)
- 방송용 '썸 장사', 이대로 괜찮은가요? [IZE 진단] - 아이즈(ize)
- 'SNL 코리아', 4월 5일 시즌7 공개...하정우 호스트 출연 "기대는 하지마" [공식] - 아이즈(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