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부수자' 서천호 비판 거세져...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뉴스사천 강무성 2025. 3.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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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정부기관(경찰청, 국정원)에서 국가의 녹을 먹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헌법 재판을 전담하는 최고 법원인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는 국헌을 파괴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폭동을 동조하고 나아가 헌법재판소를 파괴하자는 당신이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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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시민단체, 5일 서 의원 사퇴·제명 촉구 기자회견

[뉴스사천 강무성]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스사천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스사천
경남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서 의원이 지난 3.1절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모두 때려부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내란 선동 행위"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천시민행동, 남해촛불행동, 하동참여자치연대를 비롯한 2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야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동네 국회의원이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는 망언을 할 줄은 몰랐다"며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성토했다.

퇴직교사인 권재명(남해)씨는 "명색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을 파괴하라고 선동하는 희한한 연설을 들었다"며 "이는 2차 내란 선동 행위로, 사법기관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연락소장 조민규씨는 "106년 전 3.1절은 우리 온 민중이 비폭력으로 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항쟁을 한 날"이라며 "이를 기념하는 날에 폭력을 선동한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 의원은) 즉각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다음 총선에서도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촉구했다.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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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김동수 사천시민행동 대표는 "서천호 의원은 부산경찰청장 시절인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건 때 경찰을 동원해 부정 댓글을 달았고, 국정원 2차장 시절에는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국회의원이 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기관(경찰청, 국정원)에서 국가의 녹을 먹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헌법 재판을 전담하는 최고 법원인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는 국헌을 파괴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서부지법 폭동을 동조하고 나아가 헌법재판소를 파괴하자는 당신이 사천남해하동 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고 직격했다.

시민단체와 정당들은 "계엄 해제 투표와 윤석열 파면 의결 투표에도 불참한 서천호 의원이 이제는 헌법재판소마저 부수자고 한다. 국헌 파괴 발언"이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며, 서천호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다"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국민을 대변하고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며 서 의원의 제명과 함께 국민의힘 해체까지 요구했다.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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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기자회견 후 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한 뒤 항의 서한을 지역구 사무실에 전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을),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의원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서천호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및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서천호의 폭동 조장·선동 발언은 국회의원 제명을 넘어서 법의 단죄를 받아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뉴스사천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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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두 발언 중인 조민규 더불어민주당 사천연락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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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문 낭독 중인 김동수 사천시민행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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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해주민 권재명 씨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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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5일 오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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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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