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에 강남 부동산 반색 속 들어서는 '에테르노 압구정'

정진 2025. 3.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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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이후 강남구 및 송파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에테르노 압구정'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옛 효성빌라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37~948㎡ 총 29가구 규모의 국내 최고급 아파트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압구정 생활권을 누리는 동시에 행정구역은 청담동에 속해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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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잠·삼·대·청’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투자심리 꿈틀
- 자금출처 및 실거주의무 없어… 고급주거로 눈 돌리는 수요자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이후 강남구 및 송파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규제 완화로 인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번지며 투자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일명 ‘잠삼대청’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했다. 금번 해제 대상은 총 305개 단지 중 291곳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아파트 14곳(대치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은 투기 우려를 이유로 허가구역을 유지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또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규제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그간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인 지역의 경우 주택 매입 후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적용돼 갭투자가 제한됐으나, 금번 규제 해제로 인해 즉각적인 임대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책토론회에서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 강남권 집값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월 둘째 주(1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며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송파(0.13→0.14%) △서초(0.06→0.11%) △강남(0.03→0.08%) 등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에테르노 압구정’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옛 효성빌라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37~948㎡ 총 29가구 규모의 국내 최고급 아파트다. 부지 면적만 5,128㎡로, ‘에테르노 청담’보다 약 1.6배 가량 크다. 시공은 고급주택 전문 건설사인 장학건설이 맡았으며, ‘에테르노 청담’의 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은 에테르노 압구정 프로젝트 관리사(PM)로 참여한다. 현재 본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전환 성공은 물론 건축허가 승인을 받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압구정 생활권을 누리는 동시에 행정구역은 청담동에 속해 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압구정동의 경우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이렇다 보니 에테르노 압구정에 투자수요까지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과 국내 최고 부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거장 라파엘 모네오가 건축 설계를 맡았다. 에테르노 청담에 이은 두번째 작품인데다 전통적인 부촌인 압구정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스러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시간을 초월한 영속성’을 추구하는 라파엘 모네오의 건축 철학이 반영돼 강남 내 타 단지와 차별화되면서도 한 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고급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를 위해 단지 외관은 힘이 있는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높였고, 가로 선과 수직 기둥을 적절히 활용해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담아 파사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입지환경으로는 단지 가까이에 압구정로, 선릉로, 도산대로, 올림픽대로, 성수대교, 영동대교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청담아트센터를 필두로 각종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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